가을환절기에 제격인 석류! 많이 먹어도 독?

석류하면 생각나는 노래가 있습니다.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과거 석류 음료가 나왔을 때 

나온 광고노래인데 석류는 그 이후로도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금은 여성에게 좋은 대표적인 가을과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데요. 

석류는 양귀비나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풍부해

피부미용과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하기도 하는 데

과연 남성에게도 도움이 될까요? 

사실 석류는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서 미국비뇨기과협회에서 2009년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석류즙이 전립선 특이항원 성장을 4개나 늦추는 것으로 보고 되었고

6개월간 100% 석류원액을 매일 마신 남성의 발기부전 증상이

체감 기준으로 50%정도 호전됐다는 연구결과도 있었습니다. 

원인은 석류의 에스트로겐과 미네랄이었는데요. 

이것은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탈모 진행속도로 늦추고 있어

각종 효능을 두루 겸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뭐든 과하면 독이 된다고 했던가요. 

따뜻한 성질을 가져 가을 환절기 과일로도 꼽히는 석류는 

과도하게 먹으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석류의 높은 산도는 치아부식을 불러오며 

자궁근종 환자에게는 오히려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과일형태의 석류는 하루에 1개에서 1개 반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진액이나 즙 형태로 나온 제품의 경우에는 

하루에 1~2팩 내외로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