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넓다고 좋은 게 아니야?

어깨 넓은 사람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남성분들이 헬스장에서 어깨를 넓히는 운동을 

경쟁적으로 하는데요. 사실 어깨는 생각보다 약한 관절이기 때문에 

어깨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어깨는 자세와 운동에 매우 영향을 받는데요. 

10대 20대 분들은 스포츠 외상성 손상이 있고

40대분들은 퇴행성 병변으로 나이가 들어 퇴화되는 과정을 겪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어도 어깨가 아프지 않고 건강한사람들이 있죠. 

바로 평상시 운동으로 어깨를 잘 관리한 사람들인데요. 

이때 운동이 무작정 어깨를 넓히는 운동이 아니라

어깨뼈가 날갯죽지 가운데로 모일 수 있도록 

가슴을 곧게 펴는 자세를 말합니다. 

하지만 현대인들은 책상에 앉아 일하는 자세가 많기 때문에 

어깨관절이 제 위치에 있지 못하고 

어깨뼈가 벌어져 관절에 좋지 않은 자세로 많이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많이 하는 

헬스운동 역시 도움을 주기 보다

해를 끼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누워서 역기를 드는 벤치 프레스인데요. 

어깨와 가슴을 넓게 해주어 흔히 시행하지만 

심한 경우에 어깨 회전근개의 힘줄 뿐 아니라  

견봉쇄골 관절의 조기 관절염까지 일으킬 수 있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 다짜고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은데요. 

심부 체온을 올리는 워밍업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평소에 바른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슴을 펴고 허리를 세워 날개뼈 자리가 가운데로 올 수있게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