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셀린 발암물질일까?

 

바셀린은 집마다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 만능템으로 알려져 있죠. 

화상부위, 건조해서 튼 피부, 손상된 머리카락 등 활용도는 다양한데요. 

하지만 바셀린은 석유의 부산물을 정제해서 만든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안전보건공단화학물질정보에 따르면 이 발암성 1B 등급으로 분류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유럽연합 EU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아주 잘 정제된 성분만 

화장품 성분으로 허용하도록 규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상대적으로 기준이 느슨한 미국이나 우리나라는

별다른 규제없이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사용했던 바셀린, 잘 정제하면 괜찮다는 반응과

완벽하게 정제하는 것은 어렵다는 반응으로 나누어지고 있는데요.

가능한 먹거나 흡입하지만 않으면 괜찮다는 반응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주로 입술 주변에 사용하기 때문에 흡입이 불가피해 보이긴 하죠)

 

우리나라에도 명확한 규제가 생겨서 

시중에 판매되는 물건들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