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말하면 열린 결말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많이 의지하던 남편의 외도에 독해질 수 밖에 없었던 아내.
결국 가정을 깨고 다른 살림을 차린 남편과 어린 여자.
이들 사이에서 상처를 받은 것은 둘 사이의 아들이었는데요.
아들은 부부의 미련한 모습에 결국 가출을 하게 됩니다.
(원작에서는 남편의 자살시도를 아들이 목격한 후 사라지게 되죠)
그리고 1년 후 어린 여자는 새로운 공부를 하며 홀로서기를 하고
남편은 정신을 차리고 일자리를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 자리에서 버티고 있는데요.
1년 만에 아들이 돌아오며 16회가 끝이 나게 됩니다.
(원작과 다른 점은 다들 일상으로 돌아가서 잘 산다는 점이에요.)
부부의 세계가 보여주는 것은 미련 때문에
진짜 내가 지켜야하고 행복하게 해줘야할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는 드라마였던 것 같아요.
근데 한편으론 어린 여자와의 사이에서도 딸이 있었는데
그 딸은 등한시한다는 게 좀 아쉽네요. 같은 자식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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